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남포동에 숨은 보석 같은 빵집 한 곳 소개 드릴게요~
다양한 지역을 다니면서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걸 즐기는 저희 부부가 추천하는
국제시장 내 작은 매장으로 운영중인 베이커리인데요.
그럼 어떤 곳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 아치 베이커리 ★
운영시간 : 수요일~일요일, 13시~19시 (월/화요일 휴무)
위치 :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1가 중구로44번길 19-1
구글 평점 별 4.5개
외관입니다.
시장의 분위기와 상당히 이질적인 유럽풍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입간판이 없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실내입니다.
5평 정도되는 실내 공간에 카운터와 빵 진열된 공간이 콤팩트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빵을 먹고 갈 취식 공간은 없고 전부 포장 판매만 하고 있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죠.
빵을 어디서 만드나 싶었는데, 카운터 벽 뒤에 비밀의 문 같은게 보이더라구요~ ㅎ
아마도 문 뒤의 공간에서 제빵을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약 30종이 넘는 빵이 가지런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작은 규모임에도 여러 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었고 쿠키류, 케이크, 타르트도 보였습니다.
요즘 웬만한 빵집에서 2개만 집어도 만원 가까이하는데, 가격도 reasonable해 보이네요~
하지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로 소금빵!! (2,600원)
그리고 저희 부부의 최애 ITEM인 휘낭시에 입니다. (2,700원~2,900원)
소금빵은 클레식 버전과 먹물크림이 있었고, 휘낭시에도 플레인 등 세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운터에는 시식용 빵도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아마도 신메뉴 시식용으로 손님들의 반응을 확인하려는 듯합니다.
제빵에 진심인 사장님의 마인드가 느껴지는 point였습니다. 물론 맛이 바쳐주기 때문이겠죠?
저희는 플레인 소금빵과 무화과 휘낭시에를 구매하였는데요~
포장 전문 빵집이라서 그런지 보관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도 함께 주십니다.
이 집 소금빵 정말 맛있습니다.
웨이팅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소금빵 중엔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버터를 많이 쓰셨는지 담백함보다는 고소한 풍미가 강합니다. 이건 사자마자 바로 드셔보세요!
휘낭시에도 마찬가지로 제가 좋아하는 겉이 바삭하고 속은 묵직한 편입니다.
휘낭시에를 판매하는 곳은 많지만 겉이 바삭하게 만드는 곳은 드물어
이 집의 휘낭시에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남포동 숨은 빵 맛집 아치베이커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제가 갈 땐 항상 웨이팅이 없었는지 다양한 빵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정말 작지만 강한 가게인 것 같아요. 더 소문나면 앞으로 줄 서서 기다릴지도...
남포동 가실 일 있으시면 꼭 들러서 소금빵 맛 보시길 추천드립니다.